-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가치 강조
-각 지역별 우수 회원사 선정해
타타대우상용차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하는 '2024 협진회 정기총회 및 벤더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베트남 다낭에 위치한 신라 모노그램에서 열린 이번 협진회 정기총회 및 벤더 컨퍼런스는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70개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회사는 자사와 상호 필수불가결한 관계에 있는 협력사들을 격려하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가졌다.
타타대우는 지난 2006년부터 자사 협력사를 위한 초청 행사인 벤더 컨퍼런스를 열고 동반성장의 파트너인 협력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해왔다. 또 2011년부터는 '타타대우상용차 협진회(협력사 모임)'의 정기총회를 함께 마련해 사업 실적 및 사업 계획, 중장기 제품 개발 로드맵을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목표로 밀접한 소통을 이어왔다.
먼저 협진회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협진회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해온 지역별 우수 회원사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회원사로는 경인지역 아이모스시스템 송윤석 대표이사, 충청·호남지역 아이텍 한문성 대표이사, 영남지역 콩스버그오토모티브 박승호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진행한 벤더 컨퍼런스에서는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비롯 품질 증가와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협력사 시상식이 열렸다. 회사는 각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동반성장상 한엑스 한성희 대표이사, 공로상 삼진산업 권태진 대표이사, 품질우수상 이노카 김광희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베스트 서플라이어 상에는 덕창기계 박진완 대표이사, 가야미 김수연 대표이사, 아이제이테크 김시곤 대표이사, 에이팸 허성만 대표이사, 한유에너지 박병철 대표이사 등을 부문별 수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벤더 컨퍼런스에서 동반성장상을 수상하며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눈길을 끈 한엑스의 한성희 대표는 "2008년 1차 벤더사로 등록된 이래 양사는 품질 우선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과 품질 관리로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국내외 여건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기회가 언제나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만큼 유의미한 동반과 성장을 동시에 일궈낼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