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회계 및 IR 분야 전문가
-"상장에 많은 기여 전망"
서울로보틱스가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방승영 CFO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방 신임 사외이사는 코스닥 상장 및 각종 M&A를 비롯해 주주가치, 기업가치 제고 등을 위한 경영 활동을 진두지휘해온 재무 회계 및 IR 분야 전문가다. 앞서 메디톡스 등 제조업과 바이오 산업을 두루 거친 후 2018년 레인보우로보틱스에 합류했다.
지난 2021년 2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하며 높은 청약 성공률을 기록했다. 2021년 최초 '따상(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현상)' 기업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은 이달 29일 종가 기준 3조1,486억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순 9위에 올라서 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서울로보틱스는 올 2월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며 2025년 코스닥 상장에 나섰다”라며 “기업공개(IPO) 준비 과정에서 방승영 신임 사외이사가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코스닥 상장에 있어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로보틱스는 2025년 상장에 앞서 올해 프리(Pre) IPO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메이저 고객사를 추가로 유치하기 위한 우수 인재 영입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현재 다수의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과 ‘레벨5 컨트롤 타워’ 도입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 사전검증(PoC)을 추진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