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출고 주인공은 삼환환경
-탁월한 내구성 갖춘 TGS 덤프 선택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전자식 사이드미러 시스템인 '만 옵티뷰(MAN OptiView)' 기능을 장착한 뉴 만 TGS 1, 2호차 전달식과 함께 본격적인 소비자 인도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월13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만트럭버스코리아 PDI 센터에서 만 옵티뷰가 장착된 뉴 만 TGS 덤프트럭 1, 2호차를 소비자에게 인도했다. 뉴 만 TGS 510마력 덤프트럭 옵티뷰 기능 1, 2호차 동시 출고를 진행한 주인공은 삼환환경이다.
경기도 남부에 위치한 삼환환경은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업 및 운영 기업이다. 가혹한 운행 환경을 지닌 기업의 특성 상 내구성이 높은 뉴 만 TGS 덤프트럭을 선택했으며 안전과 쾌적한 업무 수행을 위해 옵티뷰 기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 만 TGS 덤프트럭에 장착한 만 옵티뷰는 험한 작업환경에서도 우수한 시야를 제공한다. 트럭에 설치된 총 5대의 고성능 카메라가 외부의 상황을 촬영하고 캡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이를 송출한다. 캡 좌우 상단에 각각 2개의 카메라가 기존 사이드미러 역할을 대체하며 놓치기 쉬운 사각지대인 트럭 전방을 확인할 수 있는 A필러의 전면 미러까지 카메라로 대체한 것이 주목할 점이다.
트럭 외부에 설치한 카메라는 크고 돌출된 기존 거울형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를 없애 넓어진 시인성을 보장한다. 접촉 사고 위험을 낮추며 가벼운 무게와 공기저항을 줄인 유선형 디자인으로 연비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렌즈 보호막이 함께 제공돼 작업과 주행 시 오염을 막고 일관성 있는 고품질의 시야를 갖췄다.
실내에 설치된 3개의 디스플레이는 주행 상황에 가장 적합한 뷰 모드를 자동으로 조정해 운전자에게 보여준다. 기존 거울형 사이드미러와 유사한 시야를 제공하는 스탠다드 뷰, 트럭 후방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줌 뷰, 트럭 주변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더욱 넓은 공간을 비추는 광각 뷰 등 주행 상황에 적합한 3개의 카메라 뷰 모드를 제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뉴 만 TG 시리즈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신기술을 도입한 만큼 앞으로도 만트럭은 소비자의 편의와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만트럭의 전자식 사이드미러 시스템인 만 옵티뷰는 현재 뉴 만 TGX 트랙터와 뉴 만 TGS 덤프트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