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고객사 대상 테크니컬 세미나 열어

입력 2024년06월01일 09시1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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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AMF 배터리 기술력 소개해

 

 한국앤컴퍼니가 27일 자동차용 납축전지 고객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앤컴퍼니 테크니컬 세미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 전주공장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4월 출시한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에서 운영 중인 최신 AMF(Advanced Maintenance Free) 배터리 제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세션과 공장 내 주요 생산 시설에 대한 투어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한국앤컴퍼니가 보유한 업계 최상위 기술력과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의 ‘한국 AMF 배터리’는 배터리 충전 상태에 따라 발전기를 제어하는 ‘발전 제어 시스템(Alternator Management System, AMS)’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고효율 엔진 시스템이 적용된 차에 뛰어난 배터리 수명과 충방전 성능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기존 ‘아트라스비엑스(ATLASBX)’ 브랜드에서 운영 중인 MF 배터리 대비 제품 수명, 급속 충전 성능, 보관 성능 등 모든 부문에서의 성능이 한 단계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 대비 충방전 성능을 250% 강화해 배터리 수명을 크게 늘리고, 전해액에 나트륨 이온을 더해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엑스 프레임 플러스(Advanced X-Frame Plus) 극판 기술도 채택해 강력한 시동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최적 전해액 조성 기술로 배터리 급속 충전 성능을 자사 제품 대비 130% 향상시켜 주행 중 배터리 충전 부족에 따른 출력 감소 현상을 낮췄다. 최신 합금 기술로 배터리의 부식을 예방해 장기 보관 기능도 최대 120%까지 높였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업계 최상위 기술력이 집약된 ‘한국’ 브랜드의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와 최신 AMF 배터리를 내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그간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로 이원화하여 운영했던 국내 납축전지 배터리 라인업 모두를 ‘한국’ 브랜드로 일원화하여 운영 중이다.

 

김성환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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