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42명 미국 현지 투어 나서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임직원, 현장 지원
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미국 동부에서 서부까지 4,000㎞에 달하는 루트66 대륙횡단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7일(현지시각)까지 진행한 이번 투어는 고객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할리데이비슨의 도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투어에는 42명의 고객과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이 달린 루트66은 지난 1962년 완전 개통한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 고속도로다. 동부 시카고에서 출발해 로스엔젤레스 산타모니카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미국 특유의 감성에 매료된 여행자를 위한 관광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루트66 주파 과정에서 만나는 고산지대와 소나기, 사막, 협곡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극복하며 완주에 성공했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이 과정에서 숙련된 로드캡틴과 전문 정비사를 투입해 현장 지원을 맡았다. 투어팀은 할리데이비슨 본사가 있는 밀워키에서 열린 홈커밍 페스티벌에도 참가했다.
이번 미국투어에 참여한 한 신혼부부는 “결혼이라는 새로운 삶을 앞두고 특별한 도전도 함께 해보고 싶었다”며 “이번 2024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미국투어를 통해 새로운 추억과 앞으로의 인생을 잘 살아 나갈 힘을 얻은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미국 관광청은 이번 할리데이비슨 투어 응원차 참가 고객 1명의 참가비 전액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