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혁신적인 E-퍼포먼스 '신형 타이칸 국내 출시

입력 2024년08월22일 13시5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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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과 주행거리 크게 증가하며 완성도 높여
 -새로운 섀시컨트롤, 액티브 라이드 인상적

 

 포르쉐코리아가 22일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로 혁신적인 포르쉐 E-퍼포먼스를 강화한 신형 타이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새 차는 광범위한 업그레이드를 거쳐 이전 보다 모든 면에서 더욱 강력해졌다. 특히, 높은 출력과 늘어난 주행 거리, 증가된 가속력과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 기능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에는 확장된 기본 기능과 함께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범위한 개인화 옵션, 직관적인 작동 방식의 최신 세대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한다.

 

 이 날 행사에는 포르쉐 AG 세단 부문 총괄 사장 케빈 기에크 (Kevin Giek)와 포르쉐 AG 개인화 및 클래식 부문 총괄 사장 알렉산더 파비그 (Alexander Fabig)가 참석해 신형 타이칸을 직접 소개하며 자리를 빛냈다. 한국은 지난 해에만 1,805대의 타이칸을 판매하며 전 세계 5위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케빈 기에크는 “포르쉐 전동화 시대를 알린 타이칸은 전기 스포츠카의 기준을 제시한 차”라며 “새로운 정점에 도달한 신형 타이칸이 만들어갈 새로운 성공 스토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퍼포먼스, 배터리 용량, 주행 거리 등 모든 면에서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신형 타이칸은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통해 포르쉐 E-퍼포먼스의 기준을 다시 한번 새롭게 정립한다”고 밝혔다.

 

 신형 타이칸은 이전보다 더 높은 가속력을 제공한다. 제품 포트폴리오의 양단에 위치한 타이칸과 타이칸 터보 S는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각각 0.6 초와 0.4 초 단축된 4.8 초와 2.4 초, 타이칸 4S와 타이칸 터보는 각각 3.7초, 2.7초 소요된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 4S, 터보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각각 4.7초, 3.8초, 2.8초 소요된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장착 제품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새로운 푸시-투-패스 기능을 통해 10 초 동안 최대 70㎾의 부스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 높은 시스템 출력 덕분에 가속력 역시 증대돼 타이칸 후륜은 이전보다 60㎾ 더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타이칸 터보 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140㎾의 추가 출력을 발휘해 총 시스템 출력은 952마력이다.

 

 타이칸 4S는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적용 기준 598마력, 타이칸 터보는 884마력이다. 타이칸 4 크로스 투리스모는 435마력, 4S와 터보는 각각 598마력, 884마력을 발휘한다.

 

 트림에 따라 주행 가능 거리는 65%(197km 증가) 늘어난 최대 500㎞다. 신형 타이칸은 장거리 주행 시 이전 보다 더 오래 주행 가능할 뿐 아니라 더 빠르게 충전된다. 800 볼트 DC 충전소에서는 이전보다 50㎾ 증가한 최대 320㎾까지 충전 가능하다. 새로운 퍼포먼스 배터리의 급속 충전 기술 또한 개선되어 300㎾ 이상의 충전 용량을 최대 5 분 동안 유지하는 등 낮은 온도에서도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상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시간도 절반으로 줄었다. 신형 타이칸은 배터리 용량이 더 늘었지만 고전압 배터리 온도가 섭씨 15도 조건에서 18분(이전 37분)이면 충전 가능하다.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는 기존 93kWh 보다 증가한 총 105㎾h 용량을 제공한다.

 

 모든 타이칸은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장착한다. 새로운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은 사륜구동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며 주행 역동성과 편의성 사이의 스펙트럼을 획기적으로 넓혔다.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덕분에 타이칸의 차체는 역동적인 제동, 스티어링 및 가속 시에도 항상 수평을 유지하며 부드러운 승차감과 함께 노면의 충격 대부분을 흡수한다.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 휠 하중을 균형 있게 배분해 노면과 완벽히 접지되며 노멀모드에서 해당 기능을 활성화시 서스펜션은 피칭과 롤링 현상을 더 적극적으로 보정하고 탑승자에게 가해지는 가속력을 줄인다.



 

 신형 타이칸은 성능과 효율도 모두 개선했다. 이전 대비 최대 80㎾ 높은 출력의 리어 액슬 모터가 장착된 파워트레인,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펄스 인버터, 더 강력한 배터리, 개선된 열 관리 시스템, 그리고 차세대 히트 펌프가 장착되며 높아진 회생 제동과 사륜구동 전략을 적용한다.

 

 고속에서 감속 시 회생 제동 용량은 기존 290㎾에서 최대 400㎾ 로 30% 이상 증가했다. 모든 제품에는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휠과 롤링 저항을 줄인 타이어가 새롭게 개발되어 기본으로 들어간다.

 

 또 신형 타이칸은 최대 15㎏ 더 가벼워졌는데도 이전보다 확장된 기본 기능을 제공한다. 앰비언트 라이트, 3D 서라운드 카메라를 포함한 파크 어시스트, 열선 및 통풍 프런트 시트, 새로운 쿨링 시스템을 갖춘 히트 펌프, 무선 충전 가능한 스마트폰 트레이, 운전석과 조수석의 충전포트, 드라이브 모드 스위치 및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가 모두 기본이다. 또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알루미늄 도어 실 프로텍터를 기본으로 장착하며 용량은 증가했지만 무게는 더 감소한 향상된 배터리를 장착한다.

 

 스타일 포르쉐 전문가들은 임팩트 있는 개선을 통해 타이칸의 깔끔하고 순수한 디자인을 더욱 날카롭게 다듬었다. 스타일 포르쉐는 프런트와 리어 엔드에 각각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를 적용해 타이칸의 깔끔하고 순수한 디자인을 강화하고 새로운 프런트 윙과 평평한 헤드라이트로 차량의 폭을 더욱 강조했다.

 

 새로운 헤드라이트는 세밀한 광학 기능을 갖춘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기술 적용으로 밤에도 포르쉐 특유의 4 포인트 그래픽을 표시한다.

 

 또 타이칸은 터보의 차별화를 강화한 최초의 라인 중 하나다. 포르쉐는 새로운 터보 모델 디자인을 통해 모든 시리즈에서 최상위 모델로 포지셔닝 되는 터보만의 고유성을 강조한다. 타이칸 터보 S는 새로운 터보의 날렵한 외관은 물론, 특별한 터보나이트 컬러를 사용해 차의 내외부 모두 다른 제품과 독보적으로 차별화한다.



 

 이 외에도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그리고 옵션의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기능과 함께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의 모드 스위치는 기본으로 탑재되며 적용 가능 제품에 따라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및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탑재한 타이칸의 모드 스위치에는 푸시-투-패스 버튼이 들어간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에는 가벼운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자갈 주행 모드가 추가되며 모드 스위치로 직접 선택 가능하다.

 

 포르쉐코리아는 신형 타이칸 (후륜), 4S, 터보, 터보S와 타이칸 4, 4S,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 출시를 시작으로 9월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와 12월 ‘타이칸 터보 GT’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신형 타이칸, 4S, 터보, 타이칸 터보 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2,990만원, 1억5,570만원, 2억980만원, 2억4,740만원이다. 신형 타이칸 4, 4S,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는 각각 1억4,410만원, 1억6,170만원, 2억1,2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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