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 랭글러 ‘투스카데로’ 한정판 나온다"

입력 2024년08월22일 15시43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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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한정판으로 국내 출시 예정
 -순정 액세서리 더해 소장 가치 높여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오는 9월, 짙고 강렬한 색상이 돋보이는 지프 '더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이하 랭글러 투스카데로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투스카데로’는 지프 브랜드의 생동감 넘치는 특별 한정판 색상 중 하나다. 깊고 강렬한 크로마틱 마젠타(고채도의 진한 핑크색) 컬러를 일컫는다. 2021년 첫 출시 당시 미국에서는 차 가격에 895달러(한화 약 120만원)를 추가 지불해야만 주문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전용 색상임에도 불구하고 3만건 이상의 높은 주문을 기록할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4일 4x4 데이를 기념해 미국에서는 랭글러 전용 컬러로 다시 선보였고 국내 소비자들로부터도 해당 컬러 도입에 대한 요청이 꾸준히 있었다.

 

 이에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전 세계 6,000대만 생산하는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 중 극소수 물량을 한국 소비자를 위해 들여와 9월 초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한정판 제품에 지프 순정 액세서리 패키지와 고유 번호를 부여해 소유욕 및 소장 가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랭글러는 8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축적된 4x4 시스템 기술력으로 독보적인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지프의 스타 제품이다. 슬림해진 세븐-슬롯 그릴과 통합형 스텔스 안테나, 새로운 휠 디자인을 선보이는 등 유채색과 더욱 어울리는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지난 1월에는 부분변경 신형을 국내 출시하면서 2024년 신규 컬러로 도입한 앤빌(Anvil)을 비롯해 기존 리미티드 에디션 컬러로 선보인 바 있는 얼(Earl), 하이 벨로시티(High Velocity), 사지 그린(Sarge Green) 등 다양한 컬러 선택지를 제공해온 바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소비자들을 위해 리미티드 에디션, 한정판 컬러 도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담한 선택을 마다하지 않는 열정적인 사람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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