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H2 MEET 2024’ 참가
-운송효율 부분 집중 있게 살펴봐
-모빌리티 및 에너지 앱 분야 노력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H2 MEET 2024’에 참석해 수소 산업에 대한 필요성과 글로벌 협업 의지를 밝혔다.
장재훈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수소 산업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수소 외부 기업들하고 많이 협력하고 있는데 구체화된 결과물들은 언제쯤 볼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실제로 그룹 차원에서 갖고 있는 역량 모으는 부분, 거기에 대한 다양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과 에너지 애플리케이션 부분에서 우리 역량을 좀 단단하게 강화를 하는 게 기타 외부와의 제휴를 계속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는 모빌리티 및 에너지 앱 분야에 대한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특히, 상용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다들 관심이 많다”며 “이러한 부분을 같이 해서 나가려고 하고 적당한 시간에 별도로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 H2 MEET 2024 전시에서 특별하게 눈에 들어온 부분에는 ”확실히 운송효율 부분이 지금은 제일 눈에 들어온다”고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최근에 현대차-GM 협력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장재훈 사장은 GM하고 협력에 대해 “시간은 꽤 됐었다”며 “GM 인도 공장을 인수하면서 협업의 부분은 계속 봤었고 여건도 맞았으며 무엇보다도 양쪽에서 비즈니스 요구도 맞아서 구체화된 부분이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GM 협업의 구체화에 대해서는 “현재 작업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GM 다음에 또 생각하고 있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글로벌 OEM은 워낙 종횡으로 엮는 부분도 많고 이 상황에서 우리가 뒤쳐지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경쟁력에 집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9월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2024’에 참가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 안보, 항만 및 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시나리오 부스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