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시대 브랜드 핵심 키워드 선봬
-총 12개의 전기 포트폴리오 완성
푸조가 2024 파리 모터쇼에서 전동화 풀라인업을 제시하고 앞으로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성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푸조는 전기차 6종과 양산차에 적용할 신기술 등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가장 먼저 순수 전기 패스트백 세단 뉴 E-408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뉴 E-408은 시선을 집중시키는 스타일과 효율성을 겸비한 차다. 역동적인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독보적인 외관을 보여준다.
제품 포트폴리오에 뉴 E-408을 추가함으로써 푸조는 유럽 대중 브랜드 중 가장 폭넓은 총 12종(승용차 9종, LCV 3종)의 전동화 라인업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멀티 에너지 플랫폼을 통해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선택지를 제공하며 푸조는 소비자가 순수 전기차에 한 단계씩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혁신적인 차세대 아이-콕핏을 도입해 화제를 모았던 콘셉트카 ‘푸조 인셉션 콘셉트’도 파리 모터쇼를 찾을 예정이다. 2023년 공개한 해당 콘셉트카는 인체공학적 측면에서 큰 발전을 이룬 하이퍼스퀘어 스티어링 컨트롤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하이퍼스퀘어 스티어링 컨트롤은 고전적인 스티어링 휠을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차세대 푸조 아이-콕핏으로 2026년부터 출시라는 푸조 전 차종에 기본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푸조는 최근 SUV 세그먼트 내 최장 주행거리를 인증 받은 ‘E-3008 SUV’을 비롯해 ‘E-5008 SUV’, E-208’, ‘E-2008 SUV’, ‘E-308’ 등 총 6종의 전기차를 전시한다.
E-3008 SUV는 차세대 디자인과 21인치 파노라믹 스크린이 포함된 새로운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적용해 기술력과 몰입감을 높였다. 또 동급 최고의 전기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2024 파리 모터쇼에서는 1회 충전 시 최장 700km(WLTP 기준)를 달릴 수 있는 롱레인지를 만나볼 수 있다.
E-5008 SUV 역시 롱레인지를 전시한다. 1회 충전 시 최장 주행 거리는 668㎞(WLTP 기준)이며 편의성, 거주성, 모듈 방식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모두 겸비해 우수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E-208은 프랑스의 베스트셀링카이자 유럽 시장에서 세그먼트를 이끄는 소형 전기차다. 매혹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주행감을 갖췄으며 1회 충전 시 최장 410㎞(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최근 대대적인 개선을 거친 콤팩트 전기 SUV E-2008 SUV는 우아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결합했으며 더욱 역동적이고 기민한 기동성을 확보했다.
E-308은 세그먼트 내 새로운 기준을 정립한 제품이다.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첨단 기능이 완벽히 조화를 이룬다.
6종의 전기차 외에도 푸조는 최신 모터스포츠 정신을 담은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이하 푸조 9X8)’를 전시한다. 푸조 9X8은 푸조 모터스포츠팀에게 총 3회의 르망 24시 우승컵을 안겨준 ‘905’와 ‘908’의 유산을 이어받았다. 브랜드의 디자인 기조를 완벽히 반영한 푸조 9X8은 양산차에 적용할 기술력, 내구성 및 성능을 연구할 수 있는 실험실과 같은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