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 15.7㎞/ℓ 달성
-도심서 최대 75%까지 전기로 달려 눈길
-최고 245마력의 강한 출력도 놓치지 않아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가 높은 연료 효율성을 기록하며 주목 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 15.7㎞/ℓ(테크노 트림 기준)를 인증 받았다.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실제로 동급 하이브리드 제품 중 최고 용량(1.64㎾h)의 배터리를 탑재해 실질적인 연료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기 모터만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가 길어 엔진 출력을 상대적으로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우수한 연료 효율은 도심 주행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전기차에 가까운 E-Tech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 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운행 가능하다. 이를 통해 회사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가솔린 엔진 대비 최대 40%까지 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내부 시험 결과 기준 1회 주유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1,000㎞)도 가능하다.
또 동급에서 높은 수준인 최고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으로 주행 성능에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직병렬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작동한다. 출력 100㎾의 구동 전기 모터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스타트 모터(출력 60kW)로 이루어진 듀얼 모터 시스템을 4기통 1.5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결합하는 방식이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활용할 경우 운전자의 선호도와 다양한 주행 조건에 맞춰 차 성능을 조정해 드라이빙을 즐길 수도 있다. 역동적인 주행을 위한 스포츠(SPORT)모드부터 에너지 효율에 초점을 맞춘 에코(ECO) 모드, 편안하고 균형 잡힌 컴포트(COMFORT) 모드, 눈길 등 미끄러운 조건에서의 신뢰할 수 있는 스노(SNOW) 모드, AI 모드까지 제공한다.
참고로 AI 모드는 소비자의 운전 형태를 분석 후 모드를 전환하는 기능이며 기존 컴포트와 에코, 스포츠 등 운전 모드로 자동 전환이 이뤄진다. 르노코리아의 최신 기술력이 더해진 만큼 높은 완성도를 갖춘 게 특징. 야심작으로 활약할 그랑 콜레오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자료제공 : 르노코리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