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 키워 2열 편의성·적재능력 강화
 -주요 편의 품목 기본화해 상품성 높여
 -페이버드 단일 트림 구성

 미니코리아가 '뉴 미니 쿠퍼 S 5도어'를 8일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2열 편의성을 높이고 한층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갖췄고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 재미까지 겸비한 게 특징이다. 미니코리아는 이번 쿠퍼 S 5도어 출시를 통해  최근 선보인 쿠퍼 C 3도어를 포함한 4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쿠퍼 S 5도어는 1959년 탄생한 클래식 미니로부터 계승한 핵심 요소들을 더한 디자인을 반영했다. 전면부에는 원형 헤드라이트와 윤곽을 더욱 강조한 팔각형 그릴을 적용하고 후면부는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를 장착해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LED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는 총 3가지 시그니처 조명 기능을 지원해 외관을 취향에 맞추어 꾸밀 수 있다.

 더욱 커진 차체도 강점이다. 휠베이스는 이전보다 70㎜ 길어졌다. 그 결과 트렁크 적재 공간은 기본 275ℓ,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925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실내는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모습을 반영했다. 패브릭 스트랩 스티어링,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 니트로 감싼 대시보드, 베신 소재를 적용한 시트가 대표적이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직경 240㎜ 원형 OLED 디스플레이에는 티맵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정보를 통해 언제나 최적화된 경로를 안내한다.

 아울러 미니 커넥티드 패키지를 이용해 멜론이나 스포티파이 등 국내 이용자가 많은 서드파티 앱을 손쉽게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에어콘솔 게임도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다. 미니 지능형 개인 비서를 활용하면 내비게이션과 전화, 공조장치 등을 차량과 대화하듯 음성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아이코닉 미니 토글바는 시동 및 변속 등의 필수적인 기능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속도와 내비게이션 경로를 표시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 장착했으며 서라운드 뷰와 리모트 3D 뷰, 주차 보조 및 후진 보조 기능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역시 기본으로 제공한다.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 또한 최고 수준으로 갖췄다. 정차 후 재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정면 충돌 경고, 주의력 어시스트, 추돌 경고 등을 갖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m를 내는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6.8초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242㎞/h다. 효율은 12.4㎞/ℓ다. 

 한편, 신형 미니 쿠퍼 S 5도어는 페이버드 단일 트림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4,9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