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i M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구성
-최신 조명기술 적용하고 인포테인먼트 성능 높여
-48V MHEV 탑재해 효율성도 개선
BMW코리아가 4시리즈 그란 쿠페를 7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차는 2세대 4시리즈 그란 쿠페의 부분변경 제품이다. 내외관에 스포티한 감각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사용자 편의성, 성능 및 연료효율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서는 화살촉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을 반영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BMW 레이저 기술 기반의 리어램프를 장착했다. 여기에 블랙 하이글로스 컬러를 적용한 키드니 그릴과 리어 디퓨저, 빨간색 M 스포츠 브레이크, M 리어 스포일러가 조화를 이뤄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 중앙 송풍구 주변에 엠비언트 라이트를 더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가 실내 세련미를 더하며 버내스카 가죽 내장재와 센사텍 대시보드가 탑승객에게 고급스러운 촉감을 선사한다. D컷 디자인의 새로운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M 시트 벨트도 마련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OS 8.5도 기본이다. 하위 메뉴로의 이동 없이도 바로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퀵셀렉트(QuickSelect)’ 기능을 지원한다. 운전자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 메뉴 바에 구성하여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라이브 위젯 기능을 활용하면 가로 및 세로로 스크롤해 원하는 메뉴에 접근할 수 있으며, 메인 화면은 왼쪽으로 넘겨 스크린 타입을 변경할 수 있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 편의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충돌 회피 조향 보조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비롯해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이 기본 품목으로 탑재된다.
이외에도 전동식 트렁크, 3-존 자동 공조장치, 통풍 기능과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앞좌석 스포츠 시트, 컴포트 액세스, BMW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기능 등의 편의 사양도 기본이다.
파워트레인은 2.0ℓ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 기반의 420i 그란 쿠페가 먼저 나온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m를 발휘하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반응성과 효율을 한층 높였다. 필요에 따라 스타터 제너레이터가 최고 11마력을 추가 발휘하며 효율도 이전보다 리터당 0.6㎞ 증가한 11.8㎞/ℓ다.
4시리즈 그란 쿠페는 420i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단일 트림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6,830만 원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