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기브앤 레이스’ 조성 기부금 활용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사업’에 사용
메르세데스-벤츠사회공헌위원회가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진행하는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검안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사업에 ‘제1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조성 기부금 5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사업 지원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벤츠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등이 참석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설립을 통한 학대피해아동의 회복 및 예방에 뜻을 모았다.
이번 지원금 5억 원은 벤츠사회공헌위원회, 인천광역시 등 민관이 협력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성에 전액 사용한다. 올해 인천시 서구 검암동에 개소를 앞두고 있는 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회사는 이번 인천 지역 내 아동보호전문기관 확충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더 많은 학대피해아동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대피해아동 상담원당 담당 건수도 감소해 보다 세밀하고 내실 있는 사례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벤츠사회공헌위원회는 역대 최다 인원이 모집된 제11회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역대 최대 기부금 10억여 원을 조성한 바 있다. 이 중 5억원은 지난 6월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원을 위해 부산시에 전달했으며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10억원 전액을 아동보호를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기부금을 부산에 이어 이번에는 인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쓸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미래세대가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