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출력 높이고 가격 동결 ‘더 뉴 EV6 GT’ 계약 시작

입력 2024년11월26일 09시04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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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치 컨트롤 및 가상 변속 시스템 적용
 -합산 최고 650마력의 강력한 모터 탑재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최장 355km 확보

 

 기아가 한층 더 강력해진 성능으로 돌아온 전기차 '더 뉴 EV6 GT'의 계약을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 차는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에 걸맞은 고성능 특화 기능과 다채로운 최신 편의·인포테인먼트를 적용해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차다.

 

 먼저, 전·후륜 모터 성능을 합산 최고출력 448㎾(609마력), 최대토크 740Nm(75.5㎏∙m)로 높였다. 런치 컨트롤과 가상 변속 시스템(VGS, Virtual Gear Shift) 등 고성능 감성을 더해줄 특화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특히, 런치 컨트롤 작동 시 EV6 GT의 전·후륜 모터 성능은 합산 최고출력 478㎾(650마력), 최대토크는 770Nm(78.5㎏∙m)로 더욱 높아져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 3.5초를 구현한다.

 

 또 84㎾h 4세대 고전압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355㎞를 확보했으며 급속 충전 속도 개선으로 배터리 용량 증가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350㎾급 충전기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LSD)가 기본 적용돼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 차체 거동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고 전·후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는 최대 감속력 0.6g의 회생제동과 함께 높은 제동 성능을 구현한다.

 

 시트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최신 편의·인포테인먼트 기능도 대거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우선, 전용 스웨이드 스포츠 버켓시트에 기존의 1열 열선/통풍 기능 외 파워 시트(8방향) 기능을 추가했다. 운전석에는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과 이지 억세스 기능을 적용해 다수의 운전자가 이용하는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 자세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차를 떠날 때 자동으로 도어를 잠그는 ‘워크 어웨이 락’,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후진 시 아웃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하향 조절되는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등 다채로운 최신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런웨이 레드, 울프 그레이, 요트 매트 블루 등 5종의 외장 색상과 ‘블랙 & 네온’ 단일 내장 색상으로 운영한다.

 

 기아는 신형 EV6 GT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판매 가격을 동결해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와 함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기준 7,220만 원이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까지 고려하면 소비자들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올해를 전기차 대중화 원년으로 선언한 기아는 대중형 전기차 EV3를 출시하고 더 뉴 EV6와 더 뉴 EV6 GT 등 주요 전기차의 상품성 개선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도 가격을 동결하는 등 전기차 시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EV6 GT는 전기차에 대한 기아의 진심이 담긴 차로 고성능 전기차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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