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 참여로 지역 상생 실천
휴맥스모빌리티의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가 인천 시민들이 카셰어링을 이용하며 쌓은 적립금 2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작년 2월부터 올해까지 투루카 이용 건당 20원씩 적립한 금액으로 인천지역 저소득층 지원 및 소외계층 물품 후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투루카는 2023년 2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인천시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 4기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투루카는 인천시 카셰어링 이용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과 가족에게 대여요금 50% 할인. 자동차 매각 고객에게는 대여요금 10% 지원 1회와 6개월간 대여요금 5% 지원, 저소득층과 국가유공자에게도 5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안종형 투루카 공동대표는 “투루카를 이용한 인천 시민분들의 이용 적립금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 및 서비스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카셰어링 활성화 사업은 시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2013년부터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는 카셰어링 사업자들과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실제로 인천시 카셰어링 이용자 수는 2013년 1,864명에서 2024년 8월 기준 31만2,000여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