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디자인의 싱글프레임, 22인치 휠 장착
 -50 TDI 콰트로 및 55 TFSI 콰트로 등

 아우디코리아가 16일 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8’의 부분변경 제품을 출시하고 12월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Q8은 아우디의 SUV 라인업인 ‘Q 시리즈’의 최상위 제품으로 여유로운 공간과 실용적인 기능성, 쿠페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형은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헤드/테일라이트, S라인 외장 패키지, 22인치 휠 등이 기본 적용됐으며 운전자의 편의기능을 추가했다.

 먼저, 새 Q8은 50 TDI 콰트로와 55 TFSI 콰트로의 기본형과 프리미엄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50 TDI 콰트로는 3.0ℓ V6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 및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여기에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의 조합으로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18㎏∙m이며 최고속도는 241㎞/h(안전제한속도),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6.1초가 소요된다. 연료 효율은 기본형과 프리미엄 모두 복합 기준 10.1㎞/ℓ(도심 9.1㎞/ℓ, 고속도로 11.7㎞/ℓ)이다.

 55 TFSI 콰트로는 3.0ℓ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8단 팁트로닉 변속기 조합이다. 이와 함께 아우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맞물려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0㎞/h(안전제한속도),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5.6초가 소요된다. 연료 효율은 기본형과 프리미엄 모두 복합 기준 8.1㎞/ℓ(도심 7.3㎞/ℓ, 고속도로 9.2㎞/ℓ)이다.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한 싱글프레임과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는 물론 22인치 휠을 기본 적용했다. 프런트범퍼, 리어범퍼, 디퓨저, 프런트그릴이 세련되고 우아한 차체 디자인에 한층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본형에는 그레이 싱글프레임 마스크가 알루미늄 루프레일과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22인치 5-트윈암 그라파이트 그레이 휠이 장착돼 있다. 프리미엄 트림은 싱글프레임 그릴과 마스크, 앞/뒷 범퍼 엑센트, 루프레일, 윈도우 및 사이드 몰딩, 사이드 미러에 블랙 패키지를 적용했다. 또 22인치 아우디 스포트 5-트윈스포크 모듈 매트 텍스처 그레이인서트 휠을 장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모든 트림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와이퍼 블레이드 방향에 따라 물이 분사돼 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어댑티브 윈드쉴드 와이퍼, 하이빔 어시스트, 헤드라이트 워셔, 2중 접합 방음 글라스로 외부로부터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어쿠스틱 글라스, 클라이메이트 글라스 등이 장착돼 주행 안전성을 높이고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라이트 디자인을 살펴보면 기본형은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프리미엄에는 레이저 라이트가 탑재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및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가 장착돼 높은 시인성을 갖췄다. 특히,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쳐 기능이 탑재돼 운전자는 네 가지의 시그니쳐 라이트 디자인 가운데 취향에 맞는 라이트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블랙 헤드라이닝, 앞좌석 전동-통풍-마사지와 앞/뒷좌석 열선기능을 포함한 발코나 가죽 S 스포츠 플러스 시트,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 및 스티어링 휠 열선이 적용된 다기능 가죽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소프트 도어 클로징이 들어갔다. 또 대시보드 상단, 센터콘솔 및 도어 암레스트에 가죽 패키지가 적용돼 있으며 도어 엔트리 라이트, 앰비언트 라이트(멀티컬러), 세레모니 기능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안전 및 고급 편의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 카메라 등이 탑재돼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을 도와준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와 프리센스 360° 등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최첨단 안전 기능을 탑재해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Q8 전 트림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주행 상황과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차량 높낮이를 최대 90㎜까지 조절 가능하고 편안함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시각화 된 정보를 통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가 적용돼 차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음성인식 보이스 컨트롤, 무선충전, 블루투스, ETC(태양광 충전 하이패스), 아우디 순정 블랙박스, 앞/뒷좌석 USB 포트를 비롯해 B&O 3D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16채널, 19스피커, 730와트)을 장착해 드라이빙 즐거움도 더했다.
 
 가격은 50 TDI 콰트로 기본형 1억2,000만원, 프리미엄 1억2,700만원이며 55 TFSI 콰트로 기본형 1억2,300만원, 프리미엄 1억3,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