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고성능 PHEV' 550e 출시..1억1,490만원

입력 2024년12월23일 12시5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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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산 출력 489마력 발휘

 

 BMW코리아가 5시리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제품군인 550e x드라이브를 23일 출시했다. 

 


 

 신차는 5시리즈 중 유일하게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차로 내연기관의 생생한 감성과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겸비한 고성능 PHEV 세단이다.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어우러진 개선된 섀시를 기반으로 뛰어난 운동 성능을 선사하는 것도 특징이다. 

 

 외관에서는 인디비주얼 21인치 에어로 휠과 붉은색 캘리퍼의 M 스포츠 브레이크, 리어스포일러 등을 통해 고성능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바워스&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메리노 가죽, 크리스털 내장재 등의 고급 옵션과 컴포트 시트, 4-존 에어 컨디셔닝,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및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같은 편의 기능이 기본이다. 트렁크 공간은 내연기관과 동일한 520ℓ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13마력을 내는 3.0ℓ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을 내는 5세대 e드라이브 전기모터다. 합산 출력은 489마력에 이르며 시스템 최대토크도 71.4㎏∙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는 4.3초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250㎞/h에서 제한한다. 
 

 여기에 적응형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을 기본으로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주행 상황을 감지해 최적의 감쇠력으로 조절하는 적응형 후륜 에어 서스펜션에 더해 차체의 기울임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ARS), 양쪽 바퀴의 구동력을 최적화하는 액티브 롤 컴포트(ARC)를 장착해 한층 향상된 민첩성을 선사하며 주행 안정성도 개선돼 안락한 승차감 제공에도 기여한다.

 

 친환경성도 우수하다. 19㎾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62㎞(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전기모드로 140㎞/h까지 가속 가능해 일상에서는 순수전기차로 운행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 속도는 7.4㎾로 이전보다 2배 개선됐으며 복합 효율은 14.3㎞/ℓ다. 

 

 550e x드라이브는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단일 트림으로 출시하며 국내 판매 가격은 1억1,490만원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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