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회 계간 형태 발행..2013년 첫 선
-기술 트렌드 읽기 쉽게 소개해
한국앤컴퍼니가 발행하는 하이테크 매거진 '뮤(MiU)' 누적 발행 수가 60만권을 넘어섰다.
23일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연 4회 계간 형태로 발행하는 뮤 발행 호수는 최근 46호를 넘어섰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수용자 조사 기준에 따르면 뮤 열독자 수는 연 37만 명이다.
뮤는 조현범 회장의 기술철학을 담은 매거진으로 첨단 기술·트렌드 등을 프리미엄 콘텐츠로 녹여내고 있다. 특히 대중이 관심은 있지만 접하기 어려운 첨단 기술 분야를 가독성 좋게 풀어낸다는 평가다. 단순 상업 잡지가 되는 점을 경계하고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진만 뮤 발행담당은 "휘발성 강한 가십이 아닌, 최고 수준의 기술 콘텐츠를 담자는 것이 기본 편집 방향"이라며 "레거시 미디어가 위축된다 하지만 고품질 프린트 매거진은 전보다 집중도·로열티가 오르는 반사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45호는 온도와 하이테크 관계, 새해 포뮬러E 변화, 한국프로야구(KBO)·모터스포츠(F1·WRC) 비교, 최신 우주복 트렌드, NASA·스페이스와 우주미아 등을 읽기 쉽게 담았다. 작가 한강 노벨상의 기술적 관점, 테마주·카더라와 주식시장의 과학, 언더아머·스톤아일랜드 등 패딩 의류 탑재기술도 눈길을 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