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  전기차 보조금 ‘즉각’ 지원

입력 2025년02월04일 11시58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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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상응하는 금액
 -지프와 푸조 전기차 최소 539만 원, 786만 원 혜택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전기차 구매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2월 한정 전기차 보조금 선제적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일부 수입 전기차의 국고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업계 최초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급함으로써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지프 어벤저와 푸조 e-2008을 구매할 경우 각각의 국고 보조금 예상치인 212만 원, 209만 원 지원과 더불어 소비자의 거주 지역에 따른 지자체 보조금 예상치를 한 번에 모두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주요 혜택이다.

 

 여기에 각 브랜드의 전기차 프로모션과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 기기 장착 혜택까지 더하면 지프 어벤저는 최소 539만 원, 푸조 e-2008은 최소 786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단, 해당 금액은 지자체별 지원금 혜택은 포함되지 않은 최소 혜택 금액 기준임).

 

 상세한 혜택 규모는 지역에 따라 달라지지만 차종별 지자체 보조금 규모를 발표한 광역시 중 보조금이 최대 규모인 광주광역시에서 푸조와 지프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경우 예상되는 혜택 금액은 푸조 e-2008은 1,026만 원, 지프 어벤저 알티튜드 779만 원에 달한다.

 

 지프 어벤저는 지난해 8월 국내 출시된 전천후 소형 전기 SUV다. 54㎾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292㎞다. 특히, 겨울철 추위 속에서 강점을 지니는 저온 주행거리가 상온 대비 92.9%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정통 오프로더 지프의 DNA를 물려받은 소형 SUV답게 에코/일반/스포츠/샌드/머드/스노 등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여기에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 기능(HDC) 등을 더해 오프로드 상황뿐 아니라 겨울철 운전이 두려워지는 눈길에서도 주행 자신감을 발휘한다. 현재 어벤저는 총 2가지 트림으로 ‘론지튜드(Longitude)’는 5,290만 원, ‘알티튜드(Altitude)’는 5,64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푸조 e-2008은 일상 주행 환경에 걸맞은 합리적인 도심형 전기 SUV다. 1회 충전으로 최대 260㎞를 주행할 수 있다. 또 경제성을 따질 때 가장 중요한 전비가 5.2㎞/㎾h에 달해 동급 최고 수준에 이른다.

 

 이와 함께 기동성을 제공하는 콤팩트한 차체, 안정적인 승차감, 내연기관과 동일한 공간성 및 첨단 기능 등을 탑재했다. e-2008는 총 2가지 트림으로 ‘얼루어(Allure)’는 3,890만 원, ‘GT’는 4,19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와 푸조는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성을 리드하는 브랜드”라며 “이번 선제적 보조금 지원 혜택이 전기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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