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소비심리 높이기 위한 노력
-금리 낮추고 차종별 맞춤혜택 마련 등
연초를 맞아 국내 완성차 5사가 적극적인 판매 조건을 내걸고 소비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차종별 맞춤 혜택을 내걸고 금리를 소폭 낮추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기아와 르노코리아, GM한국사업장은 폭 넓은 프로모션을 공개했고 이와 반대로 현대차와 KG모빌리티는 전월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음은 각 사가 공개한 2월 판매조건.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 수입차 및 제네시스 보유자가 제네시스 제품을 구매하면 차종별로 30만~100만원 할인해주는 조건도 기존과 같다. 또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동일하다.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를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대상이다. 현대차 50만원 또는 10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제네시스는 20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선 사용 프로그램은 유지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현대차 2회 이상 재구매 소비자가 대상이며 제품에 따라 10만~40만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및 선사용이 가능하다. 제네시스 브랜드(G70, G80, G90, GV70, GV80)는 제외다. 또 카마스터(영업사원)의 '굿프렌드'에 등록하고 1개월 이후 구매 시 제품별로 10만~15만원을 깎아준다.
새 구매자를 위한 이벤트도 동일하다. 운전 결심을 통해 연수완료 소비자 중 이벤트 기간 내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대상이다. 현대차 전용카드(모빌리티/EV카드) 500만원 이상 이용 및 세이브 오토 이용 시 20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제품은 아반떼, 아반떼 HEV, 아반떼 N, 베뉴, 코나, 코나 HEV 등 소형차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최초 등록일기준 차령 7년 이상 소형트럭 보유자가 포터를 구입할 경우 5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소형트럭 외에 차종 보유자는 3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초 등록기준 차령 10년 이상 차를 보유한 소비자는 아이오닉 5(아이오닉 5 N 제외), 아이오닉 6, 코나EV, 넥쏘, GV60, G80 EV, GV70 EV 30만원, 마이티, 파비스 5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기아
먼저, EV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니로 EV 200만원, EV6 150만원, 봉고 EV 35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K8 로열티 재구매 할인도 있다. 기아 승용차 신차 구매 이력 있거나 기아 승용차(중고차 포함) 보유 소비자가 대상이며 K8 구입 시 10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아 전기차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기아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기아 전기차 관련 정보 확인 후 상담 정보 등록하면 전기차 출고 시 사용 가능한 계약금을 지원한다(EV9 30만원, 그 외 전기차 10만원). 이 외에 K5 LPG 할인도 마련했다. K5 LPG 프레스티지(일반/렌터카) 출고 시 5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선수금 10% 이상 납부 시 K5, K8, 니로 하이브리드, 봉고 LPG 36개월/48개월 1.9%, 60개월 3.9% 할부 금리를 적용 받는다. 이 외에 봉고 EV 및 LPG 출고하는 소비자에게는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 시 36개월 1.8% 저금리를 적용한다. 유예율은 55% 제공이며 M 할부 미적용 시에는 2.8% 금리를 적용한다.
승용 전기차 전용 특별 할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기아 승용 전기차(봉고 EV 제외)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가 대상이며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 시 36개월 3.9% 저금리를 적용한다. 또 중고차 잔가보장 60%를 제공한다(다만, 만기 시점 기아 신차 EV 재구매 시 적용). 이는 EV3는 전기차 재구매시 적용되며 레이EV는 잔가 보장에서 제외한다.
단기소액 무이자 프로그램도 동일하다. 기아 차 구매자가 12개월 할부 선택 시 차종별로 최대 1,000만원에서 2,000만원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이 외에 인증중고차 '트레이드 인' 혜택도 있다. 기아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 매각 후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대상이며 중고차 매각 기준은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 무사고 차다. 혜택으로는 전기차 및 K8 하이브리드 50만원, 하이브리드 차 및 K8 30만원, 내연기관 차 10만원 할인 등이다.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은 이달에도 이어진다. 기아 오토할부를 이용하고 있는 개인 중 약정서 작성자(기아 신차 재구매시 보장)가 대상이다. 승용 및 RV(K9, K8 제외)의 경우 1년 이하 77%, 2년 이하 70%, 3년 이하 64%, 4년 이하 57%, 5년 이하 50%를 보장한다. K9은 1년 이하 75%부터 5년 이하 48%까지 보장하며 K8은 1년 이하 77%, 2-3년 이하 70%, 4년 이하 57%, 5년 이하 50%를 보장받는다.
기아 전 차종 출고 소비자 중 M할부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 사업자는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전액 결제할 경우 내연기관 승용(하이브리드 포함) 및 봉고 LPG는 기준 고정금리형은 최단 48개월까지 4.5%, 60개월 4.9% M할부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변동금리형의 경우 48개월까지 4.8%, 60개월 5.2%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EV는 고정금리형 48개월까지 3.9%, 60개월 4.3% M할부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변동금리형은 48개월까지 4.2%, 60개월 4.6%다.
마지막으로 11월 기아 지점, 대리점, 드라이빙센터 방문자 중 이벤트 참가 동의 시 추첨을 통해 LG 시네빔 큐브 프로젝터(엑스붐 스피커, 윤씨네 족자 스크린 포함) 1명, 기아플렉스 더 기아 EV3 1개월 이용권 2명, 헬리녹스 체어원 및 테이블원 세트 10명, 모두의 충전 전기차 10만원 충전 카드 25명, 기아 보조배터리 50명, GS25 모바일상품권 2,000원(100% 당첨),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3,000명) 등을 제공한다.
▲KG모빌리티
액티언 200만원, 렉스턴 최대 10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은 최대 20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토레스 EVX는 75만원 및 최대 5% 힐인과 EV충전케이블, 코란도는 50만원 기본 할인이 있다. 토레스는 최대 7% 할인 등을 제공한다.
무이자 할부 혜택도 더욱 강화했다. 토레스와 액티언은 선수율 50% 기준 12개월 무이자 또는 선수금 없는 4.5~4.9%의 60~72개월 할부를, 티볼리 및 코란도는 선수금 50% 12개월 무이자와 선수금 없는 4.9%~5.4%의 60~72개월 할부를 지원한다. 토레스 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칸도 동일한 할부 조건을 운영한다. 이 외에 KGM 차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인증 중고차(5년/10만Km 이내) 판매 후 신차 구매 시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정액불 할부 이용 시 더욱 합리적으로 이율을 조정한 4.5%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유예 할부 상품으로 36개월 기준 E-테크 하이브리드 월 20만 원, 2.0 가솔린 터보 월 18만 원의 불입금만으로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할 수도 있다(단, 선수율에 따라 월불입금 조정 가능).
참고로 스마트 유예 할부는 차 가격의 일부를 만기 시점까지 상환을 유예하고 초기 월 납입 부담을 낮춘 상품이다. 이 외에 그랑 콜레오스 구매자는 르노코리아가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제공 중인 높은 수준의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2025년부터 그랑 콜레오스 구매자에게는 5G 데이터를 5년간 무제한으로 제공 중이다. 아이코닉 및 에스프리 알핀 트림 구매 시에는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 보호 필름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중형 SUV ‘QM6’는 3개월 단기 할부를 선택하면 100만 원의 혜택과 함께 0% 이율을 누릴 수 있다. 무이자 할부는 24개월(할부원금 2200만 원 이하)과 36개월(할부원금 1500만 원 이하)도 선택 가능하다.
2월 QM6 구매 시 일반 정액불 및 잔가보장 할부 상품을 이용하면 200만 원 특별 혜택(단, 할부기간 24개월 이상 및 할부원금 1500만 원 이상 기준)에 최대 70만 원의 각 판매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노후차 보유 혜택 40만 원, 재구매 1회 기준 20만 원 혜택까지 모두 적용해 최대 33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3개월 단기 할부는 물론, 24개월(할부원금 1500만 원 이하) 및 36개월(할부원금 1000만 원 이하) 할부 상품을 0% 이율의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일반 정액불 및 잔가 보장 할부 상품에 제공되는 50만원 특별 혜택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노후차 보유 혜택 40만 원, 각 판매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최대 20만 원, 1회 기준 재구매 혜택을 적용하면 아르카나의 2월 최대 혜택은 130만 원이다. 이 외에도 중형 세단 SM6는 인스파이어 트림의 경우 250만 원의 특별 프로모션을 누릴 수 있고 생산 월 별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GM한국사업장
GM한국사업장은 쉐보레 브랜드를 대상으로 폭 넓은 할인에 들어간다. 먼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4.0%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5%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과 함께 현금 50만 원을 지원한다. 현금 지원 대신 초저리 또는 초장기 프로그램을 원할 경우 3.5%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5%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9%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5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트랙스 크로스오버나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하는 경우10년 이상 된 노후 차를 보유한 소비자 또는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두 명 이상 양육 중인 소비자에게는 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와 구형 트랙스를 보유한 소비자 및 가족에게는 7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단, 중복 혜택 적용 불가).
지난해 풀체인지를 통해 국내 선보인 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6.0%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풀 사이즈 SUV 타호는 일시불로 구매할 시 최대 4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할 시 차 금액의 15%를 지원한다. 선수금이 없는 경우에도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대형 픽업 시에라는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0%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아발론 화이트 색상을 구매할 시 150만 원, 인디고 블루 색상을 선택할 시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 타호 또는 시에라를 구매하는 개인 및 법인 사업자는 사업자 프로모션을 통해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