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함을 극대화한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 차로 선보이는 ‘에이스맨’
-진보적인 도심형 전기차 ’일렉트릭 미니 쿠퍼’
독보적인 개성의 MINI(이하 미니)가 새로운 시대를 열 순수전기차 3종을 1분기 내 국내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보일 제품은 미니의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미니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한 순수전기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도심형 순수전기차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등 총 3종이다. 서로 각기 다른 매력과 높은 상품성으로 미니만의 차별화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도심과 아웃도어 아우르는 순수전기 패밀리 카
먼저, 일렉트릭 미미 컨트리맨은 미니가 선보이는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다. 브랜드 특유의 유쾌한 감성은 그대로 간직한 채 여유로운 공간과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특히, 패밀리카의 넉넉함과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을 갖춰 가족의 편안한 여정을 함께할 동반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미니 고유의 고-카트(Go-Kart) 감성에 전기차 특유의 민첩한 반응성을 더해 운전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을 적용한다.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SE ALL4는 2개의 전기 모터가 들어간 사륜구동 버전이다. 험로에서도 거침없이 달릴 수 있으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m의 힘을 발휘한다. 고성능 트림인 미니 JCW 컨트리맨의 이전 세대보다 더 높은 출력을 발휘하며 0→100㎞까지 단 5.6초만에 가속한다.
이와 함께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E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m를 내는 전기모터가 앞축에 들어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8.6초다.
두 제품 모두 66.5㎾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차체 하부에 장착되고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E가 복합 349㎞,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SE ALL4가 복합 326㎞다.
▲미니 최초 순수전기차 전용 제품의 등장
새로운 챕터를 열며 미니 패밀리에 합류한 에이스맨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새 차는 미니 쿠퍼와 미니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콤팩트 SUV이며 오직 순수 전기차로 선보이는 첫 번째 미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BMW그룹의 5.5세대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했다.
에이스맨은 미니 특유의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한 채 신선한 디자인과 넓은 공간, 우수한 활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체는 길이 4,085㎜, 높이 1,515㎜로 일반적인 SUV에 비해 낮고 긴 비율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SUV 이상의 날렵한 모습과 SUV 수준의 공간활용성을 모두 제공한다.
외관 전면부에는 기존에 없던 다각형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하단에 세로선을 생략한 8각형 그릴을 적용해 개성과 참신한 인상을 모두 표현했다. 후면에는 유니언잭 리어램프와 에이스맨 만의 양쪽 끝이 도드라진 범퍼 디자인 등으로 특유의 개성을 드러낸다.
에이스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한다. 에이스맨 E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에이스맨 SE는 최고 218마력, 최대 33.7㎏∙m의 전기모터가 들어간다. 두 제품 모두 54.2㎾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되고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복합 312㎞로 동일하다.
▲길어진 주행거리, 실용성까지 갖춘 진짜 전기차
미니의 정체성을 가장 순수하고 완벽하게 구현한 일렉트릭 미니 쿠퍼 또한 출시 준비 중이다. 경쾌한 주행감과 유쾌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가장 진보적인 순수전기차로 진화한 차다.
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SE 단일 파워트레인에 ‘클래식(Classic)’과 ‘페이버드(Favoured)’ 2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m를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만에 가속하는 민첩성을 보여준다. 차체 하부에 54.2㎾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되고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290-320㎞로 예상된다.
더욱이 순간적으로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 특유의 반응성에 미니의 특징인 고-카트 핸들링을 제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으며 늘어난 주행 거리로 장거리 주행에도 부담을 덜었다.
▲미니만의 독보적인 디지털 경험이 핵심
3종의 순수전기차가 보여주는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간결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진화한 실내와 대시보드 가운데에 자리한 중앙 디스플레이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을 통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 이를 바탕으로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 신속한 반응성을 보여주며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차에 따라 7가지 혹은 8가지로 제공되는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는 화면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대시보드에 조사되는 앰비언트 프로젝션 등을 각기 다른 콘셉트로 제공해 운전자에게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전달한다.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기반과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을 모두 통합해 제공하고 미니의 최신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 운영체제를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등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미니코리아는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순수전기차 3종을 출시함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소비자와의 다양한 접점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