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기업 발표
-핵심 키워드별 트랙 마련해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가 오는 4월7일부터 11일까지 ‘2025서울모빌리티포럼’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모빌리티포럼은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정부, 연구기관이 함께 모여 모빌리티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로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중 열린다. 5일간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대표 모빌리티 혁신 기업들의 기조연설과 핵심 기술별 트랙을 포함한다. 주요 기술 주제로는 자율주행,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AI 등이 있다.
첫날인 4월7일에는 아시아 주요국의 모빌리티 정책과 산업 동향을 논하는 ‘아시아모빌리티포럼’으로 포문을 연다. 이날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 전문가를 초청해 전동화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4월8일에는 글로벌 기업 연사들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럼을 시작한다. 키노트 세션에는 우버코리아, 히어 테크놀로지스, 오픈 에너지, 클리오디자인 등 4개 기업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인 우버는 송진우 우버택시코리아 총괄이 발표자로 나서 모빌리티 플랫폼 비즈니스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지도 및 위치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동차 OEM들에게 정밀지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덜란드의 히어 테크놀로지스도 참여한다. 히어 테크놀로지스의 세버린 브레달-바노빅 부사장은 ‘SDV와 미래 위치 기반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지난해 글로벌 스타트업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창업진흥원의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톱 3에 선정된 싱가포르 기업, 오픈에너지는 ‘전기차 배터리 스왑 및 충전 인프라’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모빌리티 디자인 전문 기업인 클리오디자인은 ‘모듈형 모빌리티 개발‘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기술 트랙 또한 4일간에 걸쳐 다채롭게 진행한다. 자율주행(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UAM 및 항공우주(항공우주산학융합원), 로보틱스(한국로봇산업협회), SDV(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스매거진), AI(한국생성AI파운데이션) 등 트랙에서 산업별 전문 단체와 공동주관으로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 외에 4월9일에는 모빌리티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이 열려 모빌리티산업의 AI 활용 확산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할 예정이다. 4월10일에는 한국산업연합포럼 주최로 포럼이 열리는 등 유관기관의 다양한 세미나가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모빌리티포럼은 2025서울모빌리티쇼가 열리는 킨텍스 제1전시장 내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사전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