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톤까지 끈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악트로스 SLT 출시

입력 2025년03월17일 09시1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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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력발전·조선 등 고하중 작업 환경 지원
 -무거운 화물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 구조 갖춰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최대 250톤까지 견인할 수 있는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악트로스 SLT는 유럽 초고하중 트랙터 시장에서 강력한 성능, 뛰어난 편의성을 기반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초고하중 트랙터다. 풍력발전, 조선소 등 무거운 물체를 운반해야 하는 사업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15.6ℓ OM473 엔진과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3 16단 자동변속기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306.1㎏∙m을 낸다. 고하중에 대응할 수 있도록 헤비 드라이브 프로그램과 2세대 터보 리타더 클러치를 적용했으며 총 출력 720kW(979마력)의 브레이크는 내리막길 주행에서도 최대 성능을 유지하고 안전성을 제공한다.

 

 다양한 환경의 고하중 화물 운송 작업을 견디기 위한 강력한 기반도 갖췄다. 강화 프레임은 초고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차축 및 서스펜션도 대형 화물 운송에 최적화되어 있다. 또한 캡 뒤쪽에 밀폐된 후면 냉각탑 시스템은 엔진과 터보 리타더 클러치의 효율적인 냉각을 지원한다.

 


 

 캡은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적용하고 저소음 캡 설계로 장시간 운행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새로운 디지털 계기반, 넓은 전면 유리와 디지털카메라 시스템 미러캠으로 극대화된 운전 시야는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길이 2,200㎜, 너비 750㎜의 컴포트 침대는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침대 하단과 윈드스크린 위쪽으로 넓은 적재 용량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는 “브랜드 최초로 초고하중 트랙터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악트로스 SLT는 국내 초고하중 운송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차량“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운송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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