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사회공헌위원회,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EQB’ 기증

입력 2025년03월18일 10시31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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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 양육시설 등
 -차 및 등록비, 3년간 보험료 지원 

 

 메르세데스-벤츠사회공헌위원회가 ‘벤츠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에서 차 기증식을 갖고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및 아동 양육시설 등 차 운행이 필요한 전국 10개의 사회복지기관에 전기 SUV ‘EQB’ 총 10대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증식은 벤츠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토마스 바거스하우저 부의장(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대표) 및 이경섭 부의장(HS효성더클래스 대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 선정된 10개 사회복지기관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열렸다.

 

 이번 차 지원사업은 벤츠사회공헌위원회의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의 일환이다. 벤츠코리아, 벤츠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및 11개 공식 판매사의 임직원들이 이동 수단이 필요한 기관을 직접 추천했다. 이후 아이들과미래재단의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의 10개 사회복지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차를 전달받은 사회복지기관은 부산 아동양육시설 ‘동산원’, 대구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기쁨의집’, 서울 장애인복지시설 ‘주사랑공동체’, 경기도 이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베데스다’ 등 전국 10 곳이다. 벤츠사회공헌위원회는 차 기증과 함께 등록비 및 3년간의 보험료 등을 일체 지원해 기관들이 추가 부담 없이 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증 차로 선정한 ‘EQB’는 최대 5인이 탑승할 수 있는 시트와 여유 있는 적재 공간으로 높은 활용도를 갖춘 콤팩트 전기 SUV다. 실내 공기질을 청정하게 유지하는 ‘공기 청정 패키지’와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속도 제한 표지판 인식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탑재돼 있다. 수혜기관 탑승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자동차 기업으로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수단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에서 긴급한 의료 서비스를 요하는 상황이나 교육 및 문화활동 등을 위해 이동 시 벤츠 차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벤츠사회공헌위원회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74대의 차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며 이동 편의성 증가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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