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DA, "자동차 산업 발전 위해 노력할 것”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회원사로 신규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BYD는 배터리 제조에서 시작해 전기차 분야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2016년에 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먼저 전기 지게차와 전기 버스 그리고 전기 트럭 등의 상용차 중심의 친환경 차와 부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BYD코리아는 올해부터는 상용차 부문에 이어 승용차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출시 첫해인 올해 소형 전기 SUV 아토 3를 시작으로 중형 전기 세단 BYD 씰, 중형 전기 SUV BYD 씨라이언 7 등 총 3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전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으로 급성장하면서 올해는 한국 시장에도 본격 진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BYD가 신규 회원사로 가입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KAIDA는 앞으로도 한국 수입자동차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모든 회원사와 함께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DA는 ‘혁신과 다양성으로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지난 30년간의 수입 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성장을 돌아보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995년 설립한 KAIDA는 현재 국내에 공식 수입 및 판매하고 있는 수입 승용차 18개사 25개 브랜드, 수입 상용차 4개사 4개 브랜드, 총 22개사 29개 브랜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