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저하 부품 무상 점검
-전손 판정 차 대상 재구매 혜택 마련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산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전국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화재 피해 차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산불로 인해 차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소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연기와 재로 인해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필터를 비롯해 엔진 및 타이어 상태 등 총 23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로 인한 보험 수리 시 운전자 자기부담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전손 처리 판정을 받은 차주를 대상으로 재구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캠페인 기간 내 차를 재구매 계약하고 6월까지 출고하면 특별 혜택이 제공되며,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 리스 프로그램 이용 중 전손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기존 차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차 출고 전까지 최장 1개월간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특별 지원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