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세계 4위 튀르키예 농기계 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25년04월21일 09시46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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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오티 브랜드 알리기 나서

 

 대동이 세계 4위 시장인 튀르키예에서 지난 4월 8일부터 12일까지 ‘2025 콘야(KONYA) 농업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콘야 농업 박람회 평균 20만 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튀르키예 3대 농업 박람회 중 하나다. 글로벌 농기계 제조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농산업 업체와 딜러가 참가해 파트너십과 사업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전략적 무대로 대동은 지난해 이 박람회에 첫 참가해 카이오티 브랜드 런칭을 공식 발표했다. 

 

 대동은 이번 박람회에서관람객 유입 극대화를 위해 전시장 입구 초입에 300m²(약 90평) 부스를 마련해 중대형 HX, RX 시리즈와 중소형 DK, CK 등 현지에 판매하는 트랙터 전 기종을 선보였다. 이번 콘야 농업 박람회에서 카이오티 부스를 찾은 관람객은 약 10만명으로 15대 이상 소매 판매, 현지 딜러 계약체결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대동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튀르키예 현지 주요 농업 박람회 참가와 카이오티 로드쇼를 추진해 농업 잠재고객 대상 제품 경험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안으로 연 1,000대 이상 판매하는 메가딜러를 비롯한 일반 딜러 등 총 20개 딜러를 확보해 농기계 시장 규모로 1위인 중부 아나톨리아 지역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강덕웅 대동 해외사업본부장은 “올해는 딜러망 강화에 집중해 3년 내 시장점유율 5%를 달성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지 딜러와 협업을 통해 최적화된 라인업과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충성 고객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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