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하이] 미래에서 온 SUV, BMW 비전 노이어클라쎄 X

입력 2025년04월24일 16시04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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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차세대 전동화 기술 담아

 

 BMW가 23일 중국에서 개막한 '2025 상하이오토쇼'에서 비전 노이어클라쎄 X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콘셉트는 노이어클라쎄의 세 가지 특성으로 요약되는 전동화, 디지털, 순환 이라는 3가지 가치를 담고 있다. 특별히 개발한 주행 및 섀시 제어 기술과 6세대로 진화한 BMW e드라이브 기술을 통해 BMW 브랜드의 핵심을 이루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 단계 위로 끌어올린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외형은 SUV 형태로 차세대 전기차의 디자인이 어떤 모습일지를 암시한다. 날이 서 있는 공격적인 형태를 갖췄지만 공기역학 성능은 현행 동급 제품과 비교해 20% 뛰어나며 전용 타이어와 새로운 휠 디자인을 통해 구동 효율도 이전 대비 최대 25% 이상 향상시켰다. 

 





 

 6세대 e드라이브 기술도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건 새로운 원통형 리튬이온 셀. 현행 형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는 20% 이상 높고 800V 시스템 전환이 가능해 충전 속도는 30% 빠르다. 이를 통해 단 10분 충전으로 300㎞가량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주행가능거리도 최대 30% 증가했다.

 

 이 외에도 V2L과 V2G 등 배터리 내의 전력을 외부로 뽑아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BMW는 각국의 전력 인프라와 관련한 법규 등을 고려해 각국에서 관련 기능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중국 상하이=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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