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제공
-15개 고교 동아리 학생 70명 대상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연말까지 인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 등과 함께 시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GM이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STEM 교육의 일환이다.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인천 지역 고등학교 15개 동아리에서 약 70명의 학생이 핵심 참여자로 활동하며 대학생 멘토 15명, GM 한국사업장 임직원 약 10명, 각 학교의 동아리 담당 교사 15명이 함께 참여해 멘토링, 운영 지원, 참여 독려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글로컬 문제 해결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과 결과물을 개발해 시연하게 된다. 특히, 8월부터 12월까지는 프로젝트 발표 및 평가 기간으로 학생들이 프로토타입을 직접 시연하고 인천테크노파크 및 GM 한국사업장을 견학할 뿐 아니라 국제기구 또는 시의회에서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윤명옥 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GM 한국사업장 CMO, 전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AI와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파악해 해결하는 역량을 쌓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는 물론 글로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