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원메이크'..현대 N 페스티벌 2025 개막

입력 2025년05월08일 08시43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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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개막전 
 -국제 대회 공동 개최로 외연도 넓혀

 

 현대자동차가 17일부터 18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현대 N 페스티벌' 2025 시즌을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개최된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개최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계승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다. 이번 시즌에는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로 참가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아반떼 N1 컵 카로 참가하는 금호 N1 클래스, 아반떼 N2 컵 카로 참가하는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대회를 운영한다.

 

 올해는 1라운드 개막전을 시작으로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라운드(6월), 9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3라운드(9월), 10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4라운드(10월), 11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5라운드와 최종 라운드(11월)까지 총 6개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규모도 세계적인 단위로 키운다. 3라운드는 TCR 아시아와, 4라운드는 TCR 월드투어와 공동 개최할 예정이며 최종 라운드에서는 미국 SRO TC 아메리카 현대 N 트로피 컵, 중국 현대 N 컵 우승 선수를 초청해 국내 드라이버들과의 국제 교류전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년이 넘는 N 페스티벌의 역사는 모터스포츠를 향한 현대차의 열정을 보여준다”며 “국제 대회 공동 개최와 글로벌 교류전,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으로 더 다양한 소비자가 현대 N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각 라운드 현장에서 레이싱 시뮬레이션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 powered by 로지텍 G’,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트랙을 체험하는 ‘N 택시’,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자동차 경주 대회 ‘N 미니카’, 버스를 타고 트랙을 돌아보는 ‘서킷 사파리’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 N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N 트랙 데이도 신설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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