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위약금 90% 보상 '수수로 안심 플러스' 출시 앞둬

 제주항공이 지난 12일 신한EZ손해보험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MOU를 통해 잠재적인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항공권 취소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최대 90% 보상해주는 수수료 안심 플러스 출시도 앞두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출발 1일 전 까지 불가피하게 취소하는 경우도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앞서 지난 2월 신한EZ손해보험측과 함께 여행자보험 가입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항공권 예약절차에 여행자보험 구매기능을 추가하고 가입 단계 축소와 UI/UX 개선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2명 이상 함께 가입시 보험료 5% 할인과 제주항공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홈페이지에서 여행자보험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