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EV로 더 강하게'..벤틀리 컨티넨탈 GT 인도 시작

입력 2025년05월19일 14시08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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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 발휘
 -1회 충전 주행거리 64㎞ 인증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지난해 10월 한국 시장에 발표한 4세대 컨티넨탈 GT 인도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강력한 퍼포먼스와 여유로운 일상 주행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장인의 수작업으로 완성한 인테리어와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뤘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벤틀리가 한국에 선보이는 첫 전동화 라인업이기도 하다. 회사는 컨티넨탈 GT를 시작으로 올 3분기 플라잉스퍼와 컨티넨탈 GTC 인도를 시작해 연내 전동화 그랜드 투어러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컨티넨탈 GT에 탑재된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600마력을 발휘하는 4.0ℓ V8 트윈터보 엔진과 190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출력 782마력, 시스템 토크 102.0㎏∙m를 내뿜는다. 이는 일반도로용 벤틀리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성능으로 0-100㎞/h 가속은 3.2초 만에 마무리되며 최고속도는 335㎞/h에 달한다. PHEV 시스템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 64㎞다. 

 


 

 컨티넨탈 GT는 이상적인 무게배분과 더불어 차세대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 기술이 적용돼 퍼포먼스와 핸들링, 승차감 등 모든 측면에서 이상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에는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올 휠 스티어링과 eLSD, 차세대 ESC 컨트롤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특히 새로운 트윈-밸브 댐퍼 시스템과 듀얼 챔버 에어 스프링은 압축 및 리바운드 댐핑 압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해 승차감을 극대화했다. 
 
 이번에 인도가 개시되는 컨티넨탈 GT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스피드,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뮬리너 등 두 가지다.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호랑이의 발톱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22인치 휠과 다이내믹한 감성을 강조하는 디테일로 구성되며 뮬리너는 시그니처 플로팅 다이아몬드 그릴과 화려한 크롬 피니시, 새로운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상무는 “벤틀리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의 정수가 담긴 더 뉴 컨티넨탈 GT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인도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 뉴 컨티넨탈 GT를 시작으로 연내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라인업을 완성해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 경험과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컨티넨탈 GT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스피드가 3억4,610만원, 뮬리너가 3억7,400만원부터 시작된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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