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 "자동차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 눈길"

입력 2025년06월24일 09시29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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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적 회원수 574만 돌파 
 -전국 승용차 운전자 중 26% 차지해 

 

 휘슬이 누적 이용자 574만 명을 돌파하며 자동차 생활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등록된 차는 538만 대에 이른다. 국토교통부의 5월 기준 등록된 승용차 2,188만 대를 기준으로 볼 때, 국내 승용차 운전자 4명 중 1명이 휘슬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휘슬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로 시작했다. 서비스 초기에는 주정차 단속 알림이나 과태료 조회 및 납부 기능이 주목 받았다. 현재는 내차팔기, 자동차 검사 예약, 세차 예약 등 자동차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들이 눈에 띄는 이용자 확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 가량 늘었다. 자체 설문 조사 결과 주요 서비스 전반에 걸쳐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단순히 주정차 단속을 피하기 위한 알림 앱에서 나아가 운전자에게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경쟁입찰 방식을 차용한 중고차 내차팔기 픽딜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의 중고차 실거래 데이터에 AI 솔루션을 연계해 이용자의 차 정보(연식, 연료, 트림 등)를 바탕으로 개인화된 맞춤 시세를 제공한다. 견적 조회 수는 올 초 대비 68% 상승했다. 경기 불황으로 중고차의 수요가 늘며 이용률은 더욱 확대되는 추세이다.

 

 경쟁이 치열한 중고차 시장에서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내차팔기 건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용자 만족도도 높다. 내차팔기 이용자의 94% ‘매우 만족’을 선택했으며 차를 팔 때 가장 민감한 항목인 시세 견적 정확도에 대해서도 77%가 ‘내 차의 감가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쉽고 빠른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 이용자는 올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대비 129% 증가했다. 남들보다 빠른 익스프레스 예약, 1급 공업사(국가 지정 검사소) 제휴 등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환경부의 대기관리보존법 개정에 발맞춰 정책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 결과 경유차 질소산화물(NOx) 검사를 포함한 예약은 전년비 133% 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찾아가는 검사 예약’ 픽업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이용자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검사 예약부터 차 이동, 검사 진행까지 자동차 검사에 필요한 전 과정을 대행해준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손세차 휘슬 세차 이용자 수도 론칭 6개월만에 3배 이상 빠르게 늘었다. 내외부 세차에 왁스 코팅까지 포함한 ‘올인원 패키지’ 구성과 차종별 통일된 가격 정책, 표준화된 세차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휘슬 관계자는 “자동차 관리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모바일 솔루션으로 옮겨가는 트렌드에 맞춰 자동차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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