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디자인 및 풍부한 기능 적용해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탑재..OTT 시청도 가능
-B6에도 에어 서스펜션 적용..승차감 높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XC90의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차는 전동화 시대에 맞춰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 기반의 사용자 경험,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 사용, 최상의 안락함을 위해 재구성된 실내 등이 특징이다.
특히 실내에는 새로운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볼보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볼보 카 UX가 탑재됐다. 여기에 티맵모빌리티와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자동차용 웨일 브라우저를 새롭게 탑재했다. 이는 OTT, SNS,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차 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라인업은 1회 충전 시 최대 56㎞까지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48V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B6)로 출시된다. 두 차 모두 2종 저공해차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당 500회씩 노면과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4-C 섀시는 T8을 넘어 B6에도 기본 적용된다.
트림은 휠 사이즈, 바워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 앞 좌석 전동 사이드 서포츠 및 마사지, 통풍 시트 등 기능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 및 최상위 울트라로 구분되어 출시된다. 특히 울트라 트림의 경우 브라이트,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안전기술과 미래 커넥티비티, 최상의 안락함은 물론 더 다양해진 트림 구성과 전세계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갖춘 신형 XC90를 통해 역사상 가장 완벽한 형태로 진화한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직접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형 XC90의 가격은 B6 플러스가 8,820만원, 울트라 트림은 9,990만원이며 T8 울트라는 1억1,620만원이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0만㎞ 일반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OTA,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본격적인 출고는 7월부터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