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회 운항..중국 노선 확대 집중
제주항공이 지난 25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상하이(푸둥) 노선 취항식을 열고 주 4회 운항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부산-상하이 노선(7C8351, 7C8352)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10시 5분에 출발해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월∙수∙금요일에는 밤 10시55분, 일요일에는 밤 11시10분에 도착하고 푸둥공항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아침 6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의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늘어나는 중국여행 수요에 맞춰 중국노선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우리나라 정부가 3분기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어서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5월부터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제주-시안 노선 운항을 재개했고,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10월 25일까지 주 3회 증편 운항한다. 10월 1일부터는 인천-구이린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요일)일정으로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