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코리아, 여름철 함께 떠나고 싶은 스포츠카는?

입력 2025년08월05일 11시1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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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국가의 개성 강조한 스포츠카 모음
 -자연 흡기,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터보 등
 -에미라,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 주목

 

 최근 개성과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스포츠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제조사들도 다양한 형태와 파워트레인을 얹은 스포츠카를 국내 선보이며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에 로터스코리아가 5일 독보적인 특징을 앞세워 국가를 대표하는 스포츠카를 정리해 소개했다.

 



 

 ▲여름, 가장 로터스다운 순간
영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는 단연 로터스다. 특히, 경쾌한 운동신경이 특징인 2인승 스포츠카 에미라는 여름 휴가철 주변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에미라는 로터스 엘리스(Elise), 엑시지(Exige), 에보라(Evora) 등 기존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의 계보를 잇는 차다. 그만큼 4.4m대 길이의 콤팩트한 차체와 1.4t의 가벼운 무게를 바탕으로 운전 재미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배기량과 과급기 방식을 두고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 V6 3.5ℓ 가솔린 슈퍼차저 두 가지로 선보인 것도 소비자 선택폭을 넓힌다. 에미라 2L는 최고출력 364마력, 최대토크 43.9㎏∙m의 성능을 갖췄으며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와 맞물려 0→시속 100㎞ 가속을 4.4초에 마친다.

 

 반면, 에미라 V6는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42.8㎏∙m를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은 불과 4.2초(AT 기준)에 끊는다. 최고속도는 시속 288㎞이며 변속기는 6단 수동기어를 기본으로 6단 자동변속기를 선택으로 제공한다.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사용한 섀시는 차체 강성을 끌어올렸고 몸무게를 낮추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서스펜션 역시 가벼운 단조식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을 넣어 로터스만의 퓨어 핸들링 및 스티어링 특성을 느낄 수 있다.

 

 에미라의 외관은 유연하면서도 명확한 인상을 심어주는 캐릭터라인과 스포츠카를 암시하는 거대한 에어덕트, 낮고 넓은 차체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스포티한 20인치 휠과 면적이 상당한 브레이크 디스크와 캘리퍼, 굵직한 배기구도 넣었다.

 

 실내는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직관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12.3인치 디지털 콕핏과 10.25인치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한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뒤쪽에 깊은 트렁크도 마련했다. 

 

 ▲끝없는 자유로움, 머스탱 GT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로 머스탱을 꼽는다. 그 중에서도 V8 5.0ℓ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넣은 GT는 미국 머슬카의 표본과 같다.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m를 발휘하고 듀얼 에어 인테이크 박스와 함께 세그먼트 최초로 듀얼 스로틀 보디 디자인을 적용했다. 고출력에 견디기 위해 캠샤프트와 오일 팬 내구성도 새로 설계했다.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은 1세대 머스탱의 디자인 비율을 재현했다. 이전 세대 대비 가로로 넓어진 후면부 디자인과 함께 쿼드 머플러 팁이 적용돼 역동성도 강조했다. 디자인 헤리티지도 적극 담았다. 긴 보닛과 적극적으로 새겨 넣은 굵직한 캐릭터라인은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했으며 커다란 그릴과 시그니처 3분할 LED 헤드램프는 1960년대 오리지널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어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오픈카의 낭만, 전기 퍼포먼스로 완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차로는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다. 국내 처음 선보이는 전기 오픈카이며 고급스러운 감각에 초점을 맞췄다. 우아한 디자인과 전기차를 상징하는 전용 레터링, 밀폐력을 강화한 소프트톱이 특징이다. 시속 50km까지 주행해도 작동되는 소프트탑의 개방에 걸리는 시간은 단 14초에 불과하다. 실내는 질 좋은 가죽과 섬세한 스티치 조화이며 넥 워머를 기본으로 탑재해 루프를 열고 주행해도 운전자와 동승자를 따뜻하게 감싸준다.

 

 파워트레인은 총 3개의 300㎾ 전기 모터(전륜 1개·후륜 2개)를 탑재했고, ‘포뮬러 E’ 레이스카에 장착된 전기 모터를 뿌리로 개발했다. 상황에 따라서 후륜구동 모드에서는 전체 출력 100%를 뒷바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총 최고출력 778마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290㎞를 구현한다. 복합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321㎞까지 주행할 수 있다.

 

 ▲여름을 깨우는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독일 스포츠카 대표 주자는 포르쉐 911이다. 그 중에서도 신형 911 카레라 GTS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성능과 효율을 균형적으로 발휘한다. 배기량을 기존 3.0L에서 3.6L로 올리고 강한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했다. T-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이름 붙였으며 새롭게 개발한 일렉트릭 터보차저가 힘을 즉각적으로 전달한다.

 

 그 결과, 총 시스템 출력은 기존 대비 61마력 증가한 541마력, 62.2㎏∙m를 발휘한다. 동시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보다 훨씬 적은 무게로 CO2 배출량을 감소시킨다. 이전 대비 증가한 중량은 50㎏에 불과하다.

 

 외관은 세로 형태의 핀으로 표현한 전용 범퍼가 적용되며 디자인을 다듬은 4 포인트 그래픽이 인상적인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다. 실내는 911 최초로 완전히 디지털화된 계기판이 들어갔다. 12.6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새로운 제어 및 디스플레이 콘셉트와 조화를 이루고 광범위한 개인화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로터스코리아는 8월 스포츠카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에미라 2L와 V6 기준, 소비자가 기준 각각 최대 10% 및 7%까지 프로모션을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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