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지원, 레벨4 까지 확장성 갖춰
-화이트박스 솔루션, 투명성 높여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이 자동차용 종단간 화이트박스 자율주행 스택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자동차용 자율주행 시스템(SDS)은 자동차 제조사를 위해 설계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솔루션으로 레벨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레벨3 및 레벨4 단계의 자율주행으로 확장할 수도 있는 기능도 갖췄다. 자동차 제조사는 이를 통해 확장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종단간 아키텍처는 인지, 계획, 제어 기능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결합해 안전하고 인간과 유사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자동차 제조사는 화이트박스 솔루션을 통해 시스템을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으며 브랜드별 경험과도 매끄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템은 자율주행 스택 전반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과 제어권도 제공한다. 또한 하드웨어 및 센서에 제한되지 않는 설계로 다양한 센서, 컴퓨팅 플랫폼, ECU와의 호환성을 지원한다. 범용 센서 및 컴퓨팅을 활용해 비용 효율적인 설계를 추구했고 자동차용 OS 경험을 기반으로 차 내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카사르 유니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공동 창립자 겸 CEO는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자동차 제조사가 개선되는 차량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자동차용 자율주행 시스템은 자동차 제조사가 자율주행 스택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며 이는 지능형 모빌리티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