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 씨라이언7 인도 시작

입력 2025년09월11일 14시21분 박홍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첫 차, 부산 진구에서 출고
 -2026년형 최신 연식, 한국서 글로벌 첫 판매

 

 BYD코리아가 지난 10일 부산 동래 전시장에서 첫 출고식을 열고 씨라이언7 인도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씨라이언7은 BYD코리아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승용 라인업으로 2026년형 연식 변경을 적용한 최신 제품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 출시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첫 차는 부산 진구에 거주하는 이연신 씨가 인도 받았다. 이 씨는 “글로벌 전기차 1위 브랜드 BYD의 국내 진출 시기부터 큰 관심을 가져왔고 그 중에서도 씨라이언 7은 특별히 기대해 온 차였다”며 “전국 1호 고객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BYD코리아는 씨라이언7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고보조금의 예상 상당액인 180만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직 국고보조금 산정이 완료 전임에도 신속한 출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BYD코리아는 국고보조금이 최종 확정된 이후 발생하는 차액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소형 SUV 아토3, 중형 세단 씰에 이어 중형 SUV 씨라이언 7까지 브랜드 출범 당시 약속했던 3개 차종 모두를 국내에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BYD의 제품 라인업이 국내의 친환경 모빌리티 활성화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씨라이언 7의 권장소비자가격은 4,490만원(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후, 전기차 보조금 미포함)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