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우승

입력 2025년09월15일 10시05분 김성환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첫 번째·두 번째 레이스 모두 석권해
 -시즌 드라이버 및 제조사 챔피언십 기대

 

 현대자동차가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9월12일부터 14일까지 호주 테일럼 벤드에 있는 더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TCR 월드투어 5라운드가 펼쳐진 더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는 다양한 클래스와 시리즈가 함께 진행돼 관중과 미디어 노출이 많다. 특히, 약 85m의 고도 변화로 인해 기술적인 주행이 요구되고 아스팔트 도로지만 바람이 강한 날에는 모래가 유입 될 수 있다. 또 새로운 서킷 환경과 세팅 윈도우가 좁은 트랙 특성으로 인해 차 세팅 능력과 적응력이 중요하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13일 치러진 첫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다음 날 치러진 두번째 결승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하고 예선에서 얻은 10포인트와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를 차지해 얻은 10포인트까지 총 50포인트를 획득하며 2025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로 올라섰다.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10위로 얻은 8포인트, 두 번째 결승 레이스 1위를 기록하며 차지한 30포인트까지 총 38포인트를 획득해 2025 시즌 드라이버 순위 6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총 48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10위를 유지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번 라운드까지 총 458포인트를 획득하며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현대차는 올해 열린 5번의 라운드에서 총 3번의 우승을 거두며 시즌 우승을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TCR 월드투어 호주 경기에서 우승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2025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제조사 챔피언십을 목표로 하반기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TCR 월드투어 6라운드는 오는 10월17일부터 19일 한국 인제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한다.

 

 한편,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TCR 시리즈는 대륙별·국가별 대회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40개에 달하며 최대 650명의 드라이버가 각 TCR 시리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그 중 글로벌 최상위 대회인 TCR 월드투어는 올해 총 8라운드로 구성돼 있으며 시즌 개막전인 멕시코 레이스를 시작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호주에 이어 한국, 중국, 마카오에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