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무쏘 EV’ 연판매 목표 6개월 만에 달성

입력 2025년09월17일 09시3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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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6개월 만에 6,000대 넘겨
 -글로벌 론칭, 해외 진출에도 속도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전기 픽업 ‘무쏘 EV’가 출시 6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6,000대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쏘 EV는 KGM이 지난 2002년 ‘무쏘 스포츠’로 픽업 시장을 개척한 이래 다섯 번째로 선보인 픽업 제품이자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소비자 인도를 시작한 새 차는 3월 526대, 4월 719대, 5월 1,167대, 6월 563대, 7월 1,339대, 8월 1,040대, 9월(9월 16일 기준) 700여 대 등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반년 만에 올해 목표치로 제시한 내수 6,000대를 넘어섰다.

 

 실제로 론칭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를 기록하고 온라인 전용 제품을 1시간 30분 만에 완판하는 등 출시 직후부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 무쏘 EV는 20여 년간 축적된 픽업 제조 기술에 첨단 전동화 기술을 접목해 중형 SUV 수준의 편안함과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 픽업 본연의 우수한 적재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5년간 600만 원 수준의 운영비와 각종 친환경차 혜택까지 더해져 더욱 경제적이다. 실구매가는 국고 보조금 652만 원 및 지자체(서울시 기준) 보조금 186만 원을 받아 실제 구매 가격은 3,000만 원 후반대(3,962만 원)도 가능하다. 또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을 받아 3,000만 원 중반까지 낮아진다.

 

 한편, 무쏘 EV는 내수 흥행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KGM은 올해 초부터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서 무쏘 EV 사전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8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론칭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KGM 관계자는 “무쏘 EV의 목표 조기 달성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픽업 시장 정체라는 상황 속에서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며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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