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프리미엄 인테리어 소재로 글로벌 무대서 주목

입력 2025년09월17일 11시4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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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 소재, 국산차에도 대거 적용

 

 이탈리아 프리미엄 소재 브랜드 알칸타라가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협업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IAA에는 특히 국내 브랜드가 알칸타라를 대거 적용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기아 EV9 GT는 시트 전면과 대시보드를 알칸타라로 마감했고 현대차 아이오닉6 N에도 알칸타라를 처음 적용한 모습이 관찰됐다. 

 

 이 외 오펠 모카 GSE, 그랜드 일렉트릭, 르노 클리오 E-테크 등에도 알칸타라 소재가 쓰였다. 특히 오펠 모카 GSE는 알칸타라 스포츠 시트에 전자 용접과 자수 기법을 접목했고 이를 통해 경량성과 통기성, 그립감을 강화했다. 클리오의 경우 시트, 스티어링 휠, 도어 패널 등을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 외 BMW X3, 로터스 에미라, 엘레트라,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 등에도 알칸타라가 채택됐다.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의 경우 시트와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천장까지 알칸타라로 마감해 럭셔리 전기 세단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한편, 알칸타라는 전시 기간 중 콘셉트하우스, 월터 드 실바 스튜디오와 함께 ‘이탈리아-독일 디자인 협력’을 주제로 한 특별 이벤트를 열고 글로벌 디자인 시너지 사례를 소개했다. 알칸타라는 이탈리아의 창의성과 독일의 정밀함이 결합된 상징적 소재로 글로벌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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