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안정성 향상'..바스프, 저전도 냉각수 출시

입력 2025년09월18일 10시1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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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현지 당국서 인증 마쳐

 

 바스프가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안전성 강화를 위한 글리산틴 일렉트리파이드 저전도 냉각수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중국의 최신 산업 표준 GB 29743.2-2025를 충족하며 배터리 고장 위험을 줄여 차의 전반적인 안전성과 수명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저전도 냉각수는 고전압 부품에 노출되었을 때 낮고 안정적인 전류를 유지해 냉각수 분해와 수소 발생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과열, 화재 및 폭발 위험을 낮추고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RATTC 등 외부 시험기관으로부터 부식 방지 성능과 다양한 소재와의 호환성을 인증 받았다. 

 

 마티아스 랑 바스프 아태지역 연료 및 윤활유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은 “강화된 국가 표준을 충족하는 혁신적인 냉각수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성과는 전기차 안전성 강화를 위해 중국 교통운수부, 주요 연구기관, OEM 등 업계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바스프는 전기차차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저전도 냉각수 생산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과 현지 운영 능력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중국을 비롯한 지역 및 현지 시장 중심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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