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타이틀 획득
마세라티가 2025 GT2 유러피언 시리즈 AM 클래스 챔피언을 확정짓고 2년 연속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세라티는 2025 시즌의 마지막 6라운드를 앞두고 AM 클래스 우승을 일찍이 확정 지었다. AM 클래스에 출전한 LP 레이싱 필리페 프레테 선수는 지난 9월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5라운드의 첫 레이스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AM 클래스 챔피언십을 사실상 획득했다. 프레테 선수는 다음날 열린 두 번째 레이스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3번째 종합 우승을 달성, 챔피언십 타이틀을 확고히 했다.
이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AM 클래스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것으로 마세라티 GT2의 주행 기술력과 드라이버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마세라티 GT2는 고속 직선 구간이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난이도의 서킷 코너에서도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각종 레이싱 챔피언십에 걸맞은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마리아 콘티 마세라티 코르세대표는 “마세라티가 GT2 유러피언 시리즈에서 챔피언십을 석권하며 역사에 남을 성과를 거둬 벅찬 감동을 느끼며 마세라티 GT2는 다시 한번 강인함을 입증했다”며 “팀과 드라이버들에게 우수한 차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마세라티 GT2가 참가 자격을 갖춘 20개 이상의 국제 챔피언십에서 이어질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GT2 유러피언 시리즈는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GT 레이스카를 직접 몰고 서킷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성장 중심의 챔피언십이다. 아마추어와 프로가 함께 팀을 이루는 PRO-AM 클래스와 아마추어 드라이버만으로 구성된 AM 클래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