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필리핀 현지서 로드쇼 열어

입력 2025년10월02일 08시15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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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지원으로 2년째 개최

 

 TYM이 지난 23일 필리핀 오리엔탈 민도로 주 나우한에서 '2025 TYM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우리나라의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됐다. TYM은 필리핀 정부의 농업 기계화 정책에 따른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220대, 올해 650대 등 총 1,870대∙350억 원 규모의 트랙터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올해 공급 예정인 650대 중 첫 16대의 트랙터 수여식이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우메를리토 A. 돌로르 오리엔탈 민도로 주지사는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이며 K-농기계의 활약이 필리핀 농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오니시오 G. 알빈디아 PHilMech 청장은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10년 내 현지 농업 기계화와 산업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TYM의 역할을 강조했다.

 

 TYM은 사전 대응 A/S 체계를 포함한 현장 밀착형 지원 서비스를 통해 현지 농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기술 인력 양성, 부품 서비스 센터 설립, 현장 기술 지원 확대 등 전방위적 투자를 지속하며 필리핀 농업 밸류체인 전반을 함께 구축해나갈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호겸 TYM 글로벌사업본부장은 “TYM은 현지 농민과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동반자로서 현장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TYM 트랙터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농기계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K-농기계가 필리핀 농업 혁신의 중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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