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코리아 출범..브랜드 운영 직접 책임진다

입력 2025년10월02일 09시28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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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K와 합작 투자 법인 설립
 -FMK는 세일즈 및 서비스에 주력

 

 페라리가 합작법인 형태의 페라리코리아를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주요 시장에서의 운영을 더욱 현지화하고 브랜드 기준을 통합하기 위한 페라리의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신규 법인은 FMK와 함께 한국에서의 페라리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페라리코리아는 서울 청담동에 본사를 두고 차 수입 및 인증, 가격 책정, 재고 및 물류 관리,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딜러 네트워크 개발 및 관리 등 직접적인 브랜드 운영을 책임진다. FMK는 현재의 전시장을 운영하며 차 판매와 애프터 세일즈 및 서비스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프란체스코 비앙키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지사장은 “FMK는 한국에서 페라리의 성공을 일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FMK와의 합작법인 형태로 페라리코리아를 설립하는 것은 양사가 함께 걸어온 여정의 다음 단계로, 시장에 더 신속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페라리의 글로벌 비전에 완전히 부합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한국 시장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브랜드 일관성을 지켜 나가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할 장기적 투자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광철 FMK 대표이사는 “수년간 한국에서 페라리 브랜드의 성장에 기여해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FMK는 페라리가 신뢰하는 딜러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관계를 강화하고 더욱 풍부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라리코리아의 대표 선임은 추후 별도 발표를 통해 공식화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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