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재활용 소재 비중 40%까지 높인다

입력 2025년10월14일 09시47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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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파운드 제조에 폐식용유 등 활용

 

 콘티넨탈이 타이어 생산 전반에서 재생 및 재활용 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콘티넨탈 타이어의 전체 원료 중 재생 및 재활용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6%에 달했으며 올해 말까지 2~3%p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콘티넨탈은 2030년까지 해당 비율을 4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들은 천연고무와 수지 등 타이어의 품질과 주행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를 보다 지속가능한 원료로 대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타이어 생산에 최대 100여 종의 원료를 사용하며, 이를 통해 타이어별로 최대 20가지의 맞춤형 고무 컴파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여기에 더 많은 비율의 재활용 첨가제와 보조 원료가 활용한다는 것.

 

 호르헤 알메이다 콘티넨탈타이어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은 “콘티넨탈은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소재 활용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명확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폐식용유를 활용해 만든 합성고무나, 식물성 오일에서 유래한 인증된 재생 원료 기반 수지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보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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