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석 규모, 비즈니스석도 18석 갖춰
-연내 일본·베트남 등 투입, 2026년 장거리 취항도
파라타항공이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3호기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파라타항공의 3호기는 에어버스 A330-200 기종으로 총 260석 규모를 갖췄다.
3호기는 18석의 비즈니스석을 비롯해 좌석 간격 81~83cm의 컴포트석(일반석) 을 갖췄다. 이를 통해 기존 FSC수준의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항공기는 연내 일본·베트남 노선 운항을 시적으로 2026년 장거리 노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대형기(A330)와 소형기(A320)의 하이브리드 기단 운용 전략을 통해 노선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FSC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합리적인 요금에 제공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A330은 안전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중대형 항공기로 이번 3호기 도입은 중·장거리 노선의 안정적 운항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내선에서의 신뢰를 기반으로 국제선에서도 합리적이면서도 진심을 다한 서비스로 승객분들을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타항공은 지난 9월 30일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 이후,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와 높은 탑승률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앞서 AFI KLM E&M과 정비 및 부품 공급에 관한 MRO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수준의 정비 인프라를 확보해 운항 안정성도 강화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