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의 내한' 오아시스, 랜드로버 디펜더와 달렸다

입력 2025년10월27일 09시4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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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아시스 라이브 25, 성황리 막 내려
 

 랜드로버 디펜더가 공식 자동차 브랜드 파트너로 참여한 오아시스의 내한공연 '오아시스 라이브 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JLR코리아가 27일 밝혔다. 

 


 

 지난 21일 약 5만석 규모의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의 내한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국내에 불고 있는 록 열풍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오아시스는 ‘원더월(Wonderwall)’, ‘돈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샴페인 슈퍼노바(Champagne Supernova)’ 등 수십 년째 사랑받는 전성기 히트곡을 중심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관객을 열광시켰다.

 

디펜더는 오아시스 라이브 ‘25의 공식 자동차 브랜드 파트너로 활약했다. JLR코리아는 내한 기간 동안 디펜더 130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공연을 지원했다. 디펜더는 지난 7월부터 10개국 17개 공연장, 총 41회에 걸친 월드 투어 여정에 함께하며 오아시스 멤버들의 전 구간 이동을 돕고 있다.

 

 또한 JLR 코리아는 올 뉴 디펜더 OCTA 등 신규 디펜더 차량 예약자를 공연에 초청해 디펜더의 감성과 문화를 전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디펜더가 추구하는 모험적이고 강렬한 라이프스타일이 오아시스의 자유분방하고 파워풀한 에너지와 맞물리며 디펜더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문화적 경험을 제시하는 브랜드임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디펜더는 오아시스의 고향 맨체스터에 대표곡 ‘로큰롤 스타 (Rock ‘n’ Roll Star)’에서 영감을 받은 대형 벽화를 설치해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에 발맞춰 JLR 코리아는 지난 8월부터 서울에서 고양종합운동장으로 향하는 경로와 공연 현장에 옥외 광고 캠페인을 전개, 오아시스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올 뉴 디펜더 OCTA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시각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영국 문화를 대표하는 두 아이콘이 만난 이번 파트너십은 음악과 자동차를 넘어선 특별한 의미가 있다. 패션과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이벤트로 거듭난 오아시스 콘서트는 디펜더가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내한 공연은 세대를 초월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디펜더만의 스토리텔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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