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현대차 ‘일렉시오’에 돌비 애트모스 지원

입력 2025년10월30일 10시05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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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기능 탑재한 최초의 현대차
 -차세대 차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 

 

 돌비가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의 첫 전용 전기차 ‘일렉시오’에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 출시 제품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사례다.

 



 

 차 내 돌비 애트모스는 단순한 청취를 넘어 숨겨진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구현해 감각을 일깨우는 특별한 청취 경험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탑승자들은 차 내에서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새로운 차원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차 안에서 운전자와 탑승자가 좋아하는 엔터테인먼트를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일렉시오는 현대차그룹이 중국 현지 전용으로 개발한 첫 순수 전기 SUV이다. ‘너만의 빛을 품고 나아가라’라는 콘셉트 아래 돌비 애트모스를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렉시오는 차 내 자체 오디오 시스템에 돌비 애트모스가 통합돼 6개의 스피커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선택으로 제공하는 보스 외장 앰프 시스템은 8개 스피커 기반으로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또 일렉시오는 차에 쿠거우뮤직, 아이치이와 같은 현지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합해 탑승자들이 돌비 애트모스로 음악, 영화, 드라마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차는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변모한다.

 

 하비에르 폰시야스 돌비 래버러토리스 커머셜 파트너십 및 글로벌 영업 부사장은 "2024년 제네시스 라인업에 이어 현대차그룹과 함께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일렉시오는 현대차 브랜드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돌비 애트모스가 일렉시오 소비자들에게 차 내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 확신한다. 나아가 현대차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익균 현대자동차 중국권역본부 본부장은 "중국에서 차 내 엔터테인먼트 생태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일렉시오 출시를 통해 현대차 제품에서 돌비 애트모스 경험을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제품에서 돌비의 혁신적인 경험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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