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선발한 30명 대학생
-4개월간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1일 서울 한국해비타트 본사에서 대학생 봉사단 ‘볼보 뉴홈 빌더즈’ 2기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2기 봉사단은 2주간의 모집과 3일간의 온라인 면접을 거쳐 지역·성별·지원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30명을 선발했다. 지원자 대부분은 직접 주거 환경 개선에 참여하고 활동 프로그램을 스스로 기획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참여 의지를 보였다.
선발된 30명은 개인의 특성과 관심사를 반영해 6개 조로 나뉘어 활동한다. 특히,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생산 공장이 위치한 창원 지역에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가장 많은 인원을 배치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 2기 봉사단은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건축 봉사, 조별 활동, 재능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건축 봉사활동’을 비롯해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를 직접 실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봉사단원에게는 볼보 창원공장 견학을 지원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볼보 뉴홈 빌더즈는 볼보그룹코리아와 한국해비타트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볼보 뉴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한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해 창단된 1기 활동을 통해 아동 주거복지 증가에 기여했으며 올해는 해비타트와 협력 25주년을 맞아 노인 주거 취약계층으로 지원 대상을 확장하고 전국 단위로 봉사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를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미래세대가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석철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 뉴홈 빌더즈 2기 발대식은 미래세대가 그 뜻을 함께하고 활동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앞으로도 청년세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그룹코리아와 한국해비타트는 2001년부터 ‘희망의 집짓기’, ‘볼보 빌리지’, ‘볼보 뉴홈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은 약 26억 원에 달하며 임직원과 가족 1,0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